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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Physics & Astronomy

[김기훈 교수] 전기장만으로 N극과 S극 조절이 가능한 신자석 물질 합성 (Nature Communications 게재)

2014-06-30l 조회수 1235

Electrical control of large magnetization reversal in a helimagnet

우리 학부 김기훈 교수와 KAIST 물리학과 이순칠 교수가 주도하고, 서울대 물리천문학과 차이이솅(柴一晟) 박사(공동 제1저자), 천세환 박사(제2저자) 및 KAIST 물리학과 권상일 박사(공동 제1저자)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지(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 6월 24일자에 게재되었다.

자성물질은 주로 자기장으로 N극과 S극을 국소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정보를 기록하게 되는데, 이 경우 필요한 자기장을 만들기 위한 전류발생과정에서 열 손실이 크다는 한계를 극복하여, 열손실이 동반되는 자기장 없이 순전히 전기장만으로 자화의 방향이 뒤집히는 새로운 다강체 단결정 물질을 합성하고 그 자화변화의 기본 원리까지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합성된 물질을 이용하면 전류가 아닌 전압으로 자화를 변화시킬 수 있어 초저전력 고효율 자기소자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