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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Physics & Astronomy

[임지순교수/이정훈교수] 탄소나노튜브-DNA 복합체 전기특성 규명

2009-03-18l 조회수 963

Reversible Metal−Semiconductor Transition of ssDNA-Decorated Single-Walled Carbon Nanotubes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의 이정훈 교수 및 물리학부 임지순 교수 연구진은 탄소나노튜브가 DNA와 복합체를 형성할 때 전기적 특성이 변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탄소나노튜브는 탄소원자로 이루어진 지름이 ~1 nm 정도의 나노물질이고 DNA는 모든 생명체의 세포내에서 정보를 저장하는 생체 물질입니다.

이 두 나노 크기의 물질들이 안정된 상태로 서로 결합을 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복합체 형성되면 물 속에서 전기적인 특성이 변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저희 연구로 처음 발견되어 향후 이와 같은 비생체-생체 나노 물질을 이용한 여러 가지 응용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연구진은 탄소나노튜브-DNA복합체를 전기장을 이용한 조립법으로 나노전극에 고정시켜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고 라만스펙트럼을 비교 분석하여 복합체의 전기적 특성변화를 관찰하였으면 양자역학작인 계산에 하여 이를 이론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응용연구의 한 예로 이정훈 교수의 연구팀은 현재 탄소나노튜브-DNA복합체를 이용한 바이오센서를 개발하고 있는데, 향후 각종 암등 질병의 초소형, 재택 자가진단이 가능한 혁신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3/10/0200000000AKR20090310224500003.HTML?did=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