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박사/암흑물질탐색연구단] C.N.Yang Award 수상
C.N.Yang Award 수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출신의 이현수 박사가 아태지역의 젊은 물리학자 중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씨엔양 어워드(C.N.Yang Award)’를 수상했다.
이현수 (30세) 박사는 ‘암흑물질 탐색 실험에의 탁월한 기여’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박사는 박사학위 중 김선기 교수팀의 국내 암흑물질 탐색 실험인 KIMS(Korea Invisible Mass Search)에 참여하여 실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를 비롯한 여러 편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이 중 3편의 주저자이기도 하다. 이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세계최고 수준의 암흑물질 탐색 결과의 분석한 자료를 PRL에 발표하였다.
이현수 박사는 지난 2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서 입자물리 실험분야에서 박사학위(지도교수 김선기)를 받고 현재 미국 시카고(Chicago)대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페르미 연구소 부소장인 김영기(Y.K.Kim) 교수 그룹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씨엔양 어워드는 노벨상 수상자인 중국 출신 물리학자 씨엔 양(C.N. Yang) 박사를 기념, 1997년 제정된 상으로 아시아태평양 물리학 학술대회 개최국 출신이면서 박사학위를 받은 지 5년 이내인 연구자 중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이 상은 3년마다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물리학 학술대회(APPCㆍAsia Pacific Physics Conference)에서 시상된다.
시상식은 포스텍에서 개최된 제 10회 아시아태평양 물리학 학술대회 기간 중인 8월 23일 저녁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박사는 미국 럿거스대의 심지훈 박사, 연세대 이홍석 박사와 함께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