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에 27동과 25동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부근에 설치되어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보셨을 번개처럼 번쩍이는 장치를 아시는지요.

그것은 스파크 챔버라고 불리는 장치로서 1950년대에 개발돼 세계 유수의 입자 물리 실험에서 사용됐던 것입니다. 지금은 많은 세월이 지나서 실제 실험에서 사용되지는 않지만, 그 전이나 뒤에도 이 보다 더 뚜렷하게 입자의 흔적을 바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 교육용이나 전시용으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것도 근래 만들어진 다른 스파크챔버와 마찬가지로 교육용, 전시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제작되었으며 현재 국내 유일입니다. 규모면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큰 것 중의 하나입니다.

현재는 우주선(cosmic ray)인 뮤온(muon)을 관측할 수 있도록 조정되어 있습니다.
우주선과 스파크챔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된 파일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