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퀴움

Department of Physics & Astronomy

중성미자: 끊임없이 바뀌는 입자

2004-09-08l 조회수 761
일시 : 2004-09-08 16:00 ~
연사 : 김수봉 교수(서울대 물리학부)
담당 :
장소 : 56동106호
1931년 파울리에 의해 관측이 불가능한 입자로 소개된 중성미자는 1956년 원자력발전소에서 검출된 후 아직도 그 질량을 측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태양과 지구대기에서 생성된 중성미자의 관측에서 중성미자의 종류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현상을 발견하였고 가속기의 중성미자 빔을 이용하여 이 현상을 확인함으로써 중성미자의 질량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이 결과는 입자물리의 표준모형이 수정되어야 함을 의미하고 대통일이론의 타당성에 힘을 실어 주었다. 울진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출되는 중성미자를 이용하여 아직도 모르고 있는 상수를 측정하는 국내 실험의 추진 노력에 대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