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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Physics & Astronomy

2022년 노벨 물리학상 해설 강연 "벨의 부등식과 양자정보과학"

2022-10-07l 조회수 2224
일시 : 2022-10-28 16:00 ~
연사 : 정현석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담당 : Prof. Dohun Kim, Prof. Sunghoon Jung
장소 : 56동106호
클라우저, 아스페, 차일링거는 얽힌 광자들을 이용하여 벨의 부등식 위배를 보이고 양자정보과학을 개척한 공로로 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20세기 초반 양자역학에 대한 관점을 중심에 두고 촉발된 논쟁은 1935년 아인슈타인, 포돌스키, 로젠의 논문으로 정점에 이르렀고, 1964년 벨이 제안한 부등식을 통해 검증 방법이 제시되었다. 벨 부등식 위배의 확립은 소수의 도전에서 시작하여 5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과정 중에 양자역학의 초기 시대에 비해 보다 분명한 양자 얽힘에 대한 이해를 얻게 되었고, 고전 정보 기술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양자 얽힘의 혁신적인 유용성이 밝혀졌다. 수상자들의 업적을 중심으로 벨의 부등식 위배가 확립되어가는 과정과 양자 얽힘이 현대 양자정보과학에서 가지는 의미를 짚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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